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메달 소식에, 중국으로 건너간 국내 쇼트트랙 대표팀 출신 3명이 일제히 환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 지난 5일 열린 쇼트트랙 2,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중국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는데요. 중국대표팀을 맡은 김선태 감독과 코치로 영입된 안현수, 러시아명 빅토르 안은 양팔 벌려 환호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습니다. <br /> 여기에 국가대표 동료 선수 성추행 사건으로 1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후 무죄가 확정됐지만, 이 과정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, 중국명 린샤오쥔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. <br /> SNS에 붉은색 점퍼와 뿔테 안경을 쓰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사진과 축하 글을 올려 중국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. 이들을 바라보는 국내 누리꾼들은 다소 씁쓸하다는 반응인데요. 반면 귀화가 죄는 아니라며 응원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고 하네요.<br /><br /> 미국 한 유명 패션지가 최근 한복 디자인의 의상을 한족의 의상인 '한푸'로 소개해...